부자되는 방법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7회 작성일 21-05-27 10:36

본문

“새해 부자 됩시다”





(::전문가들 ‘고위험 고수익 투자 금물’ 등 10계명 제시::) “부자들만 계속 돈 벌라는 법 있나요.”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’맞춤형’ 재무설계(FP·Financial Plann ing) 상담이 인기를 끌면서 서민 재테크 시대가 열리고 있다. 빚 더미에 허덕이는 사람부터 착실히 저축해도 목돈이 쌓이지 않는 직장인, 10~20년을 고생해 종자돈을 만들었지만 어디에 투자할지 막막한 중산층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가장 적합한 재테크 전략??마련해주는 FP 업체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. FP 업체들은 “ 중산층의 재테크는 잘못된 소비습관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”며 “FP는 단순한 치부전략이 아니라 생활습관까지 바꾸는 것”이라고 입을 모은다.
◈서민 재테크 성공사례=500만원짜리 지하 단칸방에 전세들어 살 던 30대 A씨 부부의 월 소득은 봉제공장에서 함께 일하며 받는 1 50만원. 저축은 꿈도 꿀 수 없었다. 그러나 A씨 부부에게는 “반 드시 2년 안에 단칸방을 벗어나겠다”는 각오가 있었기 때문에 재무설계사가 제시한 가혹한 절약생활을 실천할 수 있었다. 외식 비는 당연히 0원으로 책정됐다. 집과 공장이 멀지 않아 특별한 일이 아니면 걸어서 출퇴근했다. 점심·저녁 식사도 대부분 공장 에서 해결했다. 이렇게 아껴서 매달 100만원을 저축했다. A씨 부 부는 1년 6개월만에 따스한 햇볕이 들어오는 2500만원짜리 전셋 집으로 옮겼다.

고등학생과 중학생 자녀 1명씩을 둔 30대 B씨 부부에게는 하루하 루가 지옥이었다. 맞벌이로 월 소득은 220만원이지만 자녀교육비 와 기초생활비 등 소비성지출에 150만원이 나가고, 대출상환과 보험료 납입 등 비소비성 지출이 나머지 70만원이어서 잔액은 항 상 0원이었다. 더 큰 문제는 부인의 카드빚이었다. 무분별한 카드사용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자, 몰래 남편 카드로 돌려막기를 하다 남편까지 신용불량자가 됐다. 카드사에서 신청한 급여압류 가 3개월째 이어지고 있었다. B씨 부부가 진 빚은 6702만원에 달 했다.

FP 상담을 받고 곧바로 신용카드를 체크카드(신용카드 기능을 갖 되 예금잔액 안에서만 결제 가능한 카드)로 바꿨다. B씨의 퇴직 금을 중간정산, 2700여만원의 카드빚을 갚고 급여압류 및 신용불 량자 상태에서 벗어났다. 보험을 과감히 정리해 1000만원을 더 갚았다. 소비성지출에서 12만원을 줄이고, 매달 빠져나가던 카드 대환대출 상환액 등이 남게 되면서 186만원의 가용자금이 마련됐 다.

맞벌이를 하는 40대 C씨 부부는 월 가계소득이 430만원이나 된다 . 소득의 거의 절반인 195만원을 꼬박꼬박 저축했다. 그런데도 본격적으로 투자할 종자돈은 모이지 않았다. 재무진단 결과 C씨 의 적금 포트폴리오는 단기 저축 80%, 중기 저축 20%로 구성돼 있었다. 이대로는 약 2000만원의 순자산이 7년이 지나도 5000만 원정도로 늘어나는 게 전부였다. 그러나 FP 상담을 통해 단기 저축 을 10%로 줄이고, 중기 저축을 70%로 늘렸다. 장기 저축에도 20% 를 할당했다. 이 결과 C씨의 순자산은 5년 뒤 1억원을 돌파할 수 있게 됐다.

◈중산층의 재테크전략=중산층 재테크 전략은 소비습관을 고치고 , 잘못된 금융상품 선택으로 새나가는 돈을 막는 데서 출발한다.

여유자금이 생긴 뒤에도 고소득층에나 걸맞은 ‘고위험 고수익 ’ 상품 투자는 금물이다.

포도에셋 라의형 대표이사는 “중산층 재테크의 대원칙은 ‘많이 벌겠다고 뛰어들지 말라’는 것”이라며 “현 재무상태의 문제 점을 파악한 뒤 재무설계사의 제안대로 돈이 새는 구멍을 막고, 소비습관을 고쳐 지출의 10% 내외를 저축으로 돌리는 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”고 말했다. 그는 특히 “부동산에 투자해서 는 성공할 수 없다”며 “주식이나 뮤추얼펀드 등에 투자하되, 전문가를 통해 간접투자하고 우량주를 골라 최하 3년을 내다보는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
네오머니 홍성민 재정상담센터장은 “FP는 노후보장계획, 연령대 별 재무목표 등을 확실히 정하고 재무분석을 거쳐 가장 심각한 문제점을 짚어내게 된다”며 “하루아침에 재무상태가 개선되는 경우는 없다. 조급하게 한탕을 노려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” 고 지적했다. TNV 백정선 대표는 “현재의 저금리 기조에서는 주 택마련 계획이나 노후대책을 세우기 쉽지 않다”며 “재무상태 진 단을 통해 지출이 합리적인지, 저축 여력이 있는지 등을 면밀히 판단한 뒤 자기 상황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한다”고 말했다.